제주 학생유도 무더기 메달 수확

제주 학생유도 무더기 메달 수확
하계 전국중고등학교유도연맹전
강현호·김세헌 등 동메달 6개
  • 입력 : 2019. 07.21(일) 17:18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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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학생 선수들이 전국 유도대회에서 무더기 메달을 획득했다.

 제주선수단은 지난 13~15일 강원도 양구군 문화체육관에서 진행된 2019 하계 전국중고등학교유도연맹전에서 동메달만 6개를 일궈냈다.

 강현호(제주중 1)는 이번 대회 남중부 45㎏ 이하급 경기 1회전 업어치기, 2회전 굳히기, 3회전 발뒤축걸기로 모두 한판승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준결승에서 최은석(권석중)에 지도반칙패하며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박우빈(제주중 3)은 남중부 48㎏ 이하급 경기에서 1회전을 부전승으로 건너뛴 뒤 2회전을 한판승으로 통과해 3회전에서는 지도반칙승을 거뒀다. 그러나 준결승에서 박성수(안락중)를 맞아 발기술 한판패해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여중부에서는 부유림(애월중 3)이 70㎏ 이하급 경기에서 1회전 절반 종합승에 이어 2회전에서는 허리채기 한판승을 거뒀다. 하지만 3회전에서 김다솜(덕천여중)에게 지도반칙패해 동메달에 그쳤다.

 남고부에서는 무제한급에 출전한 김세헌(남녕고 2)이 1회전 지도반칙승에 이어 2회전과 3회전을 모두 한판승으로 장식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준결승에서 김주형(인천체고)에 안아돌리기 되치기를 당하며 한판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고부에서는 강윤지(남녕고 2)가 78㎏ 이하급 경기에서 1회전 한판승에 이어 2회전에서는 지도반칙승을 거뒀지만 3회전에서 이윤선(경기체고)에 밭다리걸기 한판패를 내주며 동메달을 건졌다. 강윤지는 무제한급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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