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의 노지문화를 말하다"

"서귀포의 노지문화를 말하다"
동부지역 성산·표선 주민 대상
문화도시 시민라운드테이블 개최
  • 입력 : 2019. 08.06(화) 15:04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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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지난 4일 표선면사무소 다목적실에서 성산과 표선 지역 주민 대상으로 3차 문화도시 시민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이날 시민 라운드 테이블은 '노지문화란 무엇인가와 우리마을의 노지문화는 어떤 것이 있을까'라는 주제로 라해문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이 진행을 맡았으며, 현을생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위원장의 문화도시지정 추진을 위한 시민들의 역할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또 이광준 문화도시 센터장은 서귀포 문화도시의 비전 및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참여자들은 노지문화와 관련해 생태문화, 음식문화, 제주만의 상조문화 등에 대한 의견을 중점 공유했으며, 특히 마을에서의 수눌음 문화가 점점 사라지는 것에 대한 아쉬움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라운드테이블 진행이 회차를 거듭 할수록 노지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의견 표출과 문화도시 추진에 대한 의지가 보이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라운드테이블은 서귀포, 대정 및 안덕, 성산 및 표선 3개 권역별로 진행됐으며, 4차 시민라운드테이블은 마을의 청년회, 사무장, 부녀회, 작은 도서관 등 마을 내에 산재해 있는 단체 및 그룹 등을 대상으로 오는 16일 서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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