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 성산지역 국민방제대 신설

서귀포해양경찰서, 성산지역 국민방제대 신설
  • 입력 : 2019. 08.07(수) 15:42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언호)는 7일 서귀포시 성산읍에 소재한 성산리어촌계를 국민방제대로 신규 지정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국민방제대는 소규모 항·포구 등의 방제체계 기반조성을 위한 지역어촌계 중심의 방제세력으로, 원거리 지역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방제조치를 위해 해양경찰에서 모집한 지역어촌계 단체다.

 국민방제대는 관할 항·포구 및 해안에 오염물질이 유입될 경우 자율적 방제작업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현재 사계어촌계와 성산리어촌계 등 총 7개 지역에서 국민방제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함께 해경은 매년 오염사고 시 국민방제대의 원활한 역할수행을 위해 방제자재 사용법 등 체험 위주의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국민방제대를 활성화하고, 대응체제의 취약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984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