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 '추석 화재안전대책' 실시

제주소방 '추석 화재안전대책' 실시
  • 입력 : 2019. 08.12(월) 16:22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추석 연휴 전날인 다음달 11일까지 '추석 연휴 화재안전대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추석 연휴기간 27건의 화재가 발생, 19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대책 기간에 제주소방본부는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불시 특별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점검 내용은 비상구와 복도, 계단 출입문, 방화문 주변 물건 적치 행위이며, 적발시에는 과태료나 소방법 입건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한 주거용 비닐하우스와 컨테이너 하우스 등 화재가 취약한 주거시설에 대해서는 안전점검을 진행해 화재요인을 제거한다.

 제주소방본부 관계자는 "명절 전·후 들뜬 분위기로 안전관리 결여가 우려된다"며 "이 기간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대책이 끝나는 9월 11일부터 16일까지는 각 소방서에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하며, 119를 통해서는 실시간 병의원 및 약국 안내, 응급환자 의료지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7620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