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관광 콘텐츠 한눈에.. 대한민국 관광박람회 관심↑

국내외 관광 콘텐츠 한눈에.. 대한민국 관광박람회 관심↑
15일부터 18일까지 일산 킨텍스서 개최..16일 개막식
김용구 한라일보 대표이사 "관광발전, 네트워크가 중요"
  • 입력 : 2019. 08.16(금) 11:52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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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가 관광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한일 관계 등 외부 요인으로 국내 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역 관광업계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 이번 박람회에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오전 11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여행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한 제4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개막식이 개최됐다.

개막식에는 최재성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윤영호 회장, 한라일보 김용구 대표이사 등 공동주최 신문사 대표, 중국(중국 후난성 문화여유국 및 장가계 무릉원구),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해외 국가 대사관 및 관광청 담당자가 본 박람회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참가한 기관 및 기업 담당자들과 관광 관련 각계각층의 전문가 및 관계자들에 의해 뜨거운 관심과 환영 속에 개최된 개막식은 식전 축하공연과 관계자들의 테이프커팅, 전시장 순회를 통해 국내외 관광콘텐츠를 응원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최재성 박람회 조직위원장은 축사에서 "사람이 오가는 것만큼 좋은 교류가 없다. 사람이 오가면 문화가 서로 오가게 되고, 산업도 오가게 된다"며 "관광은 그런 측면에서 가장 자연스럽고 적합한 교류다. 이번 박람회가 이런 관광의 유의미한 측면들을 더 부각시키고 하나의 계기를 마련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용구 한라일보 대표이사는 개막식 인사말에서 "본 박람회는 지금까지 3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이번 박람회도 국내외 관광콘텐츠 간의 상호교류를 통해 관광산업의 확대를 이루고, 동시에 국내외 참관객 및 바이어들에게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 관광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네트워크를 공고히 해야 한다. 지역 관광 네트워크는 곧 전국 관광 네트워크로 연결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가 많은 국민들의 여행참여를 촉진하고, 더 많은 세계인이 찾아올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여 관광산업을 활성화 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도 참가해 제주관광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주관광 홍보관은 제1회 섬의 날을 기념해 우도, 추자도, 가파도 등 제주도내 대표 부속 섬 홍보와 더불어 제25회 서귀포 칠십리축제, 제58회 탐라문화제 및 2019 제주음식박람회등 하반기 주요 축제 홍보를 통해 하반기 제주방문 관광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제주도개발공사도 박람회에서 제주삼다수 홍보관을 운영, 삼다수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B2B 관광바이어 상담회에 플레이케이팝, 테디베어사파리, 페인터즈 히어로, 빠레브호텔, 웰니스캠프 등 제주도내 관광사업체가 셀러로 참가했다.

주최측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의 목표인 국내 최대 'B2B'시장을 공략해 참가기관 및 해당 바이어간의 실질적인 관광콘텐츠를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 이라며 "본 박람회 개최를 준비하며 국내·외 관광시장 확대 및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15일 개최해 오는 18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여행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17개 시·도 내 지역별 관광명소 및 인도네시아, 중국, 스리랑카 및 다양한 여행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박람회 기간 방문 참관객들을 위해 박람회 사무국 및 참여 지자체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메인무대에서 진행되는 Catch the KITS 이벤트에서는 추첨을 통해 패키지 여행권, 항공권, 숙박권 등 다양한 여행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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