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제주시 공설공원묘지에서 성묘객이 떙볕을 이겨내며 조상묘를 벌초하고 있다. 제주에서는 음력 8월 초하루를 전후해 친척들이 모두 모여 조상의 묘를 함께 벌초하며 음덕을 기리는 '모듬벌초'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이상국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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