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 결핵 이동검진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결핵 이동검진
  • 입력 : 2019. 08.22(목) 16:29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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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결핵 조기 발견을 위해 22일 관내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흉부X선 이동검진을 실시했다.

 보건소는 매년 대한결핵협회 제주지부와 함께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노인복지시설과 경로당을 찾아 검진차량을 이용한 결핵 검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검진 결과 결핵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보건소에서 객담검사 등 추가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결핵 증상으로는 기침, 가래, 발열, 체중감소, 피로 등이 있지만 초기의 경우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어 1년에 한 차례 정기검진을 권하고 있다. 결핵은 6개월동안 규칙적인 약물복용 등의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하고, 조기에 발견해 치료시 가족과 이웃에게 전염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 예방과 전파 방지를 위해 평소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옷소매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기침 예절'을 지키고, 2주 이상 기침시 결핵검진을 받아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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