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도서관 그린커튼사업 효과

탐라도서관 그린커튼사업 효과
  • 입력 : 2019. 08.25(일) 10:27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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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자연을 활용해 생활 속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 도시 조성으로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그린커튼사업'을 지난 6월 탐라도서관에 설치했다.

 그린커튼이란 건물 창가에 덩굴성 녹색식물을 식재해 여름철 태양광을 차단하는 것으로 녹색커튼이라고도 부른다. 그린커튼의 효과는 여름철 태양광과 복사열을 차단하여 실내온도 상승을 막고, 식물증산작용으로 주변 공기 냉각효과가 있어 에너지를 절감한다. 도로변 먼지ㆍ소음 감소와 미세먼지 흡착, 유리건물의 외부 시선 차단 등 환경개선 효과가 있고, 산소 발생과 녹색 조명 효과로 시민들에게 힐링 효과도 준다.

 제주시는 탐라도서관 유리벽 전면과 후면에 그린커튼을 설치했으며, 식재된 덩굴식물은 나팔꽃, 조롱박, 수세미, 여주 등이다. 그린 커튼은 10월말까지 유지 될 예정이다.

 제주시는 기후변화 대응과 밝고 아름다운 도시경관 연출, 시민의 심신안정과 힐링을 위해 그린커튼 사업을 내년에는 공공시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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