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표선면(면장 현덕봉)은 지난 28일 표선신협어린이집에서 서귀포칠십리축제 표선면 거리퍼레이드 소품제작 시민 워크숍을 개최했다.

　표선신협어린이집(원장 정금희)과 공공정책연구소 나눔(대표 홍선영)이 주관한 이번 시민 워크숍에서는 표선신협어린이, 학부모 등 30여명이 참여해 서귀포칠십리축제 및 거리 퍼레이드 현황, 표선리 매오름 이야기 등을 경청한 후 표선면의 문화자원 중 하나인 매 오름, 태양, 나무, 꽃, 바다 생물 등을 한지 등에 표현하는 '나만의 한지 등 꾸미기'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소품제작 시민워크숍은 오는 9월 3일과 6일, 두 차례 더 진행될 예정으로 나만의 한지 등 꾸미기, 매 인형 움직임 연습하기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표선면은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제25회 서귀포칠십리축제 거리퍼레이드에서 표선리 매오름에 얽힌 전설을 소재로 한 '표선면의 매, 칠십리 창공을 날아오르다'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