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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 사건' 피해자 결국 시신없이 장례
지난 27일~29일 제주시내 장례식장서 진행
머리카락 8수·양복 1벌… 불교식 화장 예정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19. 08.30. 1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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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고유정 사건'이 발생한 지 100일 가까이 지났지만, 정작 피해자 시신이 발견되지 않으면서 결국 유족들이 시신 없는 장례식을 치렀다.

 30일 피해자 유족에 따르면 고유정의 전 남편인 강모(36)씨에 대한 장례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제주시내 한 장례식장에서 진행됐다.

 강씨는 지난 5월 25일 오후 8시10분에서 9시50분 사이 제주시 조천읍 소재 펜션에서 고씨에 의해 살해된 이후 현재까지도 시신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 고씨가 시신을 훼손 제주-완도행 여객선 5층 갑판과 가족 소유의 김포시 아파트 쓰레기 분류시설 등에 유기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번 장례식에는 강씨가 평소 쓰던 모자에서 발견된 머리카락 8수와 양복 한 벌을 갖고 치러졌다. 유족 측이 "고인을 조용히 보내고 싶다"고 사전에 양해를 구하면서 취재진 등이 몰리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장례식에는 지난 7월 15일 취임한 장원석 제주동부경찰서장이 방문해 "시신 수색에 기한을 두지 않고 협조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화장은 9월 2일 불교식으로 치를 예정이다. 일반 화장터에서는 시신이 없으면 화장 절차를 진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아울러 유족들은 봉안탑을 따로 마련했는데, 추후 시신 일부가 발견되면 화장해 이 곳에 봉안하기 위함이다.

 유족 측은 "장례에 학교 선후배 및 지인 등이 참석하면서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이 외롭지 않을 수 있었다"며 "고인의 유해가 하루빨리 유족들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바람했다.

 한편 살인과 사체 손괴·은닉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유정은 9월 2일 2번째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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