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제주 한천 자연재해위험개선 지구 예산 확정"

강창일 "제주 한천 자연재해위험개선 지구 예산 확정"
정부 예산안에 7억 5000만원 배정
2020년 기본 및 실시설계 추진 전망
  • 입력 : 2019. 09.10(화) 14:36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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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천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사업 예산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전망이다.

강창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은 10일 행정안전부가 한천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사업 정부 예산안 7억 5000만원 배정을 제주도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 한천 지구는 2016년 태풍 차바로 차량 70대가 쓸려나가는 등 태풍과 집중 호우로 상습 침수 피해를 입어온 지역이다.

한천 자연재해위험개선 지구 사업은 총 사업비가 300억원으로 국비와 지방비 5:5 매칭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2020년에는 국비와 지방비 총합 15억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가 추진될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업은 자연재해위험지구 지정을 시작으로 2020년 기본 및 설시설계를 추진하고 2022년까지 실시 설계완료와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은 해당 지방정부가 지정하며, 행정안전부에서 타당성 용역과 현장확인, 지방정부의 검토 의견을 종합해 예산 지원을 결정하게 된다.

강창일 의원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시를 비롯하여 한천 주변 주민과 도민들이 합심하여 이루어낸 결과다. 향후 도민들이 항구적으로 침수피해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점검과 차기 예산 확보를 위해 더욱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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