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제주43특위 과거사 문제 공동 대응 방안 모색

오영훈-제주43특위 과거사 문제 공동 대응 방안 모색
9월 30~10월 2일 국회의원회관서
'국내 과거사 문제 해결을 위한 국회한마당'
  • 입력 : 2019. 09.11(수) 13:35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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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과거사 문제의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국회에서 마련된다.

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을)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위원장 정민구)는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국내 과거사 문제 해결을 위한 국회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국내 과거사 문제는 시민들의 헌신적 노력을 통해 지역별, 사건별로 부분적이나마 입법화가 이뤄졌지만 한 줄기에서 파생된 국내 과거사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한 의제 설정이나 대안을 모색하는 기회는 부족했다.

이번 행사는 공동 해결 과제와 지역별 과제를 어떻게 조화롭게 풀어나가야 하는지 연대 방안을 찾아보는 첫 걸음으로, 지역별 진상규명 운동의 성과를 함께 나누고 지역을 넘어 협력하는 방안을 찾아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이러한 아픔들이 지난 정부에서는 어떻게 취급되어왔고, 현 정부에서는 어떻게 풀어나가고 있는지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4·3특별법 개정안을 비롯한 과거사 관련 법안들이 줄줄이 국회에 계류중인 상태에서 이들 법안에 대한 조속한 처리도 요구할 계획이다.

행사는 과거사 관련 마당극 공연과 전국 곳곳에 방세 발생했던 과거사 관련 사진 및 자료전시, 영상상영, 유족증언, 과거사 문제 공동 해결을 위한 토론회 개최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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