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여행 수요 감소 피해

업체 특별 융자 받으세요"

입력 : 2019. 09.12(목) 00:00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문체부, 150억원 긴급 편성

한일 관계 악화로 인한 양국의 여행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여행업계에 재정적 지원이 이뤄진다.

1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한일 여행 수요 감소로 피해를 본 여행업계는 관광진흥개발기금(이하 관광기금)을 특별 융자 받을 수 있다.

일본 여행 취소에 따라 직접 피해를 입은 국외여행업체에 대해서는 운영자금 융자 한도가 기존 2억 원에서 5억 원으로 상향되고 기존 1.5%보다 0.5%포인트 낮은 1%의 우대금리를 적용 받는다.

특별융자 대상업체는 기존 융자가 있더라도 융자 한도 내에서 추가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이를 위해 관광기금 운용계획을 변경해 150억 원 규모의 긴급 특별융자 예산을 편성했다.

지원을 받고 싶은 업체는 27일까지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 신청하면 된다. 이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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