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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내달 감사 돌입…도의회·감사원 순으로
도의회, 10월 중순부터 행정사무감사…갈등 현안 중점
11월 중순부터 4년만에 감사원 감사…건전재정 등 평가
이소진 기자 sj@ihalla.com
입력 : 2019. 09.16. 09: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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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10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제주도의회와 감사원의 감사를 잇따라 받을 예정이어서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주도의회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7일간 제377회 임시회를 열고 제주도를 상대로 하는 행정사무감사 일정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 같은 내용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도의회 의사당 소회의실에서 예정된 376회 임시회 의회운영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최종 결정된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주민간 갈등이 첨예한 동물테마파크 등의 현안 사업에 대한 감사가 중점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박원철 환경도시위원회 위원장은 "악성민원이 더욱 늘어나고 도민 불안은 가중되고 있다"며 "해결이 되지 않는 도정 핵심사업들을 중점적으로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균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은 계류된 사업들에 대한 집중 점검을 예고하면서 "사업에 대한 도의 의지, 도민설득에 대한 의지 등을 감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뒤이어 제주도는 11월 중순부터 약 3주간 감사원의 감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의 2019년도 하반기 감사계획을 보면, 제주도가 지방자치단체 감사 대상기관에 포함됐다.

이번 감사원의 감사는 2015년 이후 4년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업무 전반에 대한 감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감사원은 제주도를 상대로 ▷건전재정 ▷경제활력 ▷민생안전 ▷공직기강 등의 분야를 주로 감사할 방침이다.

건정재정성의 경우 장기계속사업 추진과 부동산 임대소득 과제, 지방공사개발사업 추진 등을 검토한다.

경제활력 분야에서는 인증분야 규제 개선과 부동산 가격공시제도 운영, 농식품산업 육성 및 지원 등을 살펴본다.

민생안전분야에서는 해양폐기물 수거 및 관리사업 추진과 미세먼지 관리대책 추진, 사업장 근로감독 운영, 전기저장장치 안전관리 등이 중점 점검된다.

공직기강 분야에서는 취약분야·공직비리 감찰활동을 중점 점검하는 한편, 감사결과 이행, 자체감사기구 운영 등 전반적인 감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기관운영감사와 특정·성과감사와는 다르다"며 "기관운영감사에서는 도정 업무 전반에 대한 감사가 이뤄진다. 특정·성과감사 분야 내용이 포함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관 운영감사 관련 요청건은 아직 없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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