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서귀포시 희망복지 박람회가 오는 21일 '함께 이루고 함께 누리는 포용적 복지공동체'를 주제로 제주월드컵경기장 야외광장에서 개최된다.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희망복지 박람회는 서귀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나눔·기부문화의 확산과 지역내 사회복지 기관·단체, 시설의 사업 안내를 통해 주민들에게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 증진과 정보를 제공해 지역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관람객 참여형 도전 골든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야외광장에서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 및 노인복지관, 자활센터 등 28개 기관·단체·시설에서 나눔장터와, 체험부스 등을 운영된다.

　특히, 행복나눔 푸드마켓에서는 지난 6일부터 각종 생활용품, 답례품 등 기부물품을 접수받고 있으며, 행사 당일에도 현장에서 기부물품을 접수할 계획이다.

　이번 희망복지 박람회 시 체험부스, 나눔장터, 푸드마켓 및 플리마켓의 수익금은 서귀포시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사회복지 관련 기관·단체·시설들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지역사회 복지에 관심을 가질수 있는 복지 박람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복지 박람회는 우천 등 날씨관계로 야외 진행이 어려울 경우 천지학생체육관(서귀고등학교 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우천안내는 서귀포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