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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잦은 예래 입구 교차로 환경개선
서귀포시, 넓은 교차로 구간 줄이고 일방통행 추가 등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입력 : 2019. 09.18. 15: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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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형적인 도로 구조로 크고작은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서귀포시 예래 입구 교차로에서의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한 환경개선사업이 연말까지 추진된다.

 서귀포시는 지난 6월 착공해 도로굴착에 따른 심의 지연으로 중단됐던 예래입구 교차로 환경개선사업을 최근 재개해 오는 12월까지 마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중문관광단지를 오가는 렌터카와 서귀포시내로 진입하는 도민·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이 교차로는 십자형이 아닌 엑스자형 구조에다 교차로 면적 과다로, 차량들이 교차로에서 충돌하거나 뒤엉키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2016~2018년 3년간 이 교차로에서는 1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앞서 2008~2015년에는 24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9명이 중상을 입기도 했다.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에서 작성한 '2013 교통안전 특별 실태조사 보고서'는 이 곳 교차로 구간이 길고, 기형적 구조로 교차로 내 충돌사고 위험이 잦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시는 3차례의 교통환경개선 실무협의회 논의와 교통유관기관 합동 현장점검(5회), 주민설명회(3회)를 거쳐 개선안을 마련했다. 교차로를 기존 1곳에서 2곳으로 추가하고, 2개 일방통행 구간도 신설하기로 했다. 또 인근 음식점 이용객들의 무단횡단이 자주 발생하면서 횡단보도를 1곳 신설하고, 교차로 모서리와 어지러운 노면표시도 정리해 운전자들의 혼선을 줄일 방침이다.

 김용춘 서귀포시 교통행정과장은 "사고가 잦은 예래 입구 교차로 교통환경을 바꾸기 위해 유관기관간 협업을 통해 개선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고 보행자 안전을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도심지 안전속도 하향정책도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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