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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삭발에서 '정책투쟁'으로 중심 이동하나
릴레이 삭발에 '공천용 퍼포먼스' 비판론 대두…근본적 당 체질 개선 요구 목소리 의식
베네수엘라 리포트·민부론 발표…10월 당협평가로 인적쇄신도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9. 09.20. 11: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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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파면을 요구하는 릴레이 삭발 이후 대여투쟁 동력을 살려가기 위한 방안으로 정책 대안 및 당 혁신안 제시를 거론하고 있다.

 지난 16일 황교안 대표의 삭발 이후 지지율이 반등하는 등 일정한 효과를 거뒀지만, '조국 반대' 민심을 확실히 잡기 위해선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현역 의원들이 삭발 대열에 동참한 것을 놓고 국민들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는점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삭발을 한 의원들이 중진, 영남권 친박(친박근혜)계에 집중된 것을 놓고 정치권일각에서는 '내년 4월 총선을 겨냥한 공천용 퍼포먼스가 아니냐'는 의구심이 나오고있다.

 나아가 황 대표의 삭발 패러디물 확산 등으로 결연한 투쟁 의지를 보이는 대신 희화화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홍준표 전 대표는 지난 18일 페이스북 글에서 "지금 당 대표의 엄중한 결기를 패러디나 할 때인가"라며 "내가 '홍그리버드'를 만들 때는 총선 전 홍보 영상을 당에서 요구해 부득이하게 응해준 것으로, 스스로 엄중한 시기에 결기를 보인 것과 어떻게 같겠나"라고 비판했다.

 따라서 한국당은 정책 대안 및 혁신안 제시로 대여투쟁의 무게중심을 서서히 이동하는 모양새다. 앞서 황 대표는 장외투쟁, 원내투쟁과 함께 정책투쟁을 펼쳐나가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 같은 맥락에서 한국당은 20일 국회에서 당 정책위원회 주관으로 '베네수엘라 리포트위원회' 활동 보고회를 열었다.

 좌파 포퓰리즘으로 베네수엘라가 몰락하게 된 과정을 짚어보면서 문재인 정권의반면교사를 삼기 위한 작업이라는 게 당 정책위의 설명이다.

 정용기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조국 물타기, 조국 보호를 위해 정부가 다급하긴 다급한가 보다. 총선용으로 준비했던 포퓰리즘 보따리를 줄줄이 쏟고 있다"며 "경제 관료들이 '나라 망치는 정책은 안 된다'고 목소리를 낼 것을 강력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구상에서 경제가 망가지고 민생이 파탄 나도 정권이 바뀌지 않는 나라가 두 개 있다. 바로 북한과 베네수엘라"라며 "베네수엘라의 사례를 철저히 연구해보면 장기 집권에 원인이 있으니 우리가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휴일인 오는 22일에는 당 대표 직속 기관인 '2020 경제대전환위원회'가 '민부론'(民富論)의 완성본을 발표한다.

 소득주도성장 등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을 비판하면서 한국당만의 경제정책 대안을 제시한다는 취지다. 시장경제 원리를 회복하고 투자혁신 성장정책을 제고하는 등 자유시장 경제정책을 강조하는 방향이 '민부론'의 핵심이다.

 정책 대안 개발과 함께 당내 혁신도 진행된다.

 최고위원회의는 최근 당무감사위원을 전원 교체해 내년 4월 총선 공천을 앞두고인적쇄신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당장 다음 달부터 진행되는 당협위원회 평가가 '총선 물갈이 대상'을 선별할 기초자료로 쓰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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