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읍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선정

대정읍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선정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연계… 사업비 8억원 투자
  • 입력 : 2019. 09.29(일) 14:53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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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대정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따라 대정읍 상·하모리에 8억원(국비5억, 지방비 3억)의 사업비가 투자돼 건축물과 일반가구에 태양광 설치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한 공모사업으로 공공과 신·재생에너지설비 제조·설치기업과 민간 등이 합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재생에너지원 융합과 구역복합 등을 만족하는 성과 통합형 지원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대정읍 도시재생 사업의 주요 거점 시설인 신영물 행복센터에 태양광 등을 활용한 친환경 건축물을 포함해 일반 가구 141곳과 건물 3곳, 총 145개소를 대상으로 태양광 설치가 추진될 예정이다. 태양광발전설비(3kw)를 주택에 설치할 경우 월 350kw를 사용하는 가구는 연간 65만원 정도의 전기 요금이 절감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지원센터(센터장 강경문)는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과 연계해 신재생에너지 기초 전문가를 양성하고 향후 태양광 설치 및 유지관리에 지역 인력을 우선 활용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및 현장지원센터와 협업해 타 부처 국비 공모 발굴 및 연계사업 추진 등 대정읍을 시작으로 서귀포시형 도시재생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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