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중문관광단지 플레이케이팝 특설무대에서 '2019 중문 야호(夜好)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야호 페스티벌은 '서귀포의 별이 빛나는 밤'을 주제로 도내 야간축제 최초로 지역축제인 중문칠선녀축제와 연계해 진행된다.

　이에 따라 동일한 무대에서 낮에는 중문 칠선녀축제가 야간에는 야호페스티벌이 열리는데, 이를 통해 두 행사의 공동마케팅을 통한 홍보효과 극대화와 비용절감으로 축제의 품질과 공연의 품격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야호페스티벌 첫째날에는 DJ DoKB의 디제잉 무대와 가수 김원준과 혼성그룹 룰라의 공연이 펼쳐진다.

　둘째날에는 가수 장재인과 복면가왕에 출연하고 있는 김현철, 도내 뮤지션인 오프레인 공연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중문관광단지 내 6차선 도로(테디베어뮤지엄~여미지식물원) 약 300m 구간이 통제되며 도로 중간인 중문플레이케이팝 앞에 무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고철환 서귀포시 관광진흥과장은 "2015년부터 시작된 야호페스티벌이 체류관광객 유치 및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향유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문 야호페스티벌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SNS 페이지(www.facebook.com/yahofestival)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