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국제생활체육테니스대회 성황

제주 국제생활체육테니스대회 성황
10개국 150여명 선수 출전
  • 입력 : 2019. 10.01(화) 00:00
  •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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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국이 참가한 제12회 제주 국제생활체육테니스대회 국가별 단체전에서 대만팀이 우승했다. 사진=제주도테니스협회 제공

제주 홍보 투어도 큰 호응


제12회 제주 국제생활체육테니스대회가 지난달 28~29일 서귀포시 테니스장과 제주시 연정구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주도테니스협회(회장 오재윤)가 주최하고 제주도와 제주도체육회, 제주개발공사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미국과 싱가포르, 홍콩, 몽골 등 10개국 선수와 임원 2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전년 대회와 달리 도내 테니스동호인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국제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도내 동호인 선수와 외국 선수를 파트너로 하는 개인복식전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비날씨 예보로 외국참가선수들 혼합 개인복식전으로 28일 서귀포테니스장에서 진행돼 대만과 몽골 혼합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말레이시아의 로난(35)은 한국 꿈나무(유소년) 테니스 양성모 감독과의 인연으로 한국대표 유니폼을 입고 대회에 출전해 많은 주목을 받으며 3위에 입상했다.

29일 제주시 연정구장에서는 국가별 단체전이 열려 대만팀과 중국팀이 결승에서 만나 치열한 승부 끝에 대만팀이 2-1로 우승했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국가대항전에서 한국 제주팀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제주도테니스협회는 별도로 경기 진행 외에 각국 선수단과 함께하는 환영리셉션과 제주를 홍보하기 위한 1일 투어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표성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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