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표하는 아름다운 간판은?

서귀포시 대표하는 아름다운 간판은?
'제6회 아름다운 간판상 공모전' 작품 선정
호근동 커피전문점 '여섯번의 보름' 대상 영예
  • 입력 : 2019. 10.01(화) 14:28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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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최근 '2019 서귀포시 아름다운 간판상'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호근동 소재 커피전문점 '여섯번의 보름'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옥외광고물의 질적 향상과 바람직한 광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귀포시 지역 업소 37곳이 공모에 참여했다.

 심사는 독창성, 주변 환경 및 건물과의 조화, 친환경 소재 사용 여부 등으로 1차 전문기관 평가(한국옥외광고센터)를 거쳤으며, 이중 선정된 10개의 작품은 최근 열린 서귀포칠십리축제장에서 2차 시민투표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시상은 전문가 평가(70%)와 시민투표 환산점수(30%)로 이뤄졌다.

 심사결과 호근동 소재 커피전문점 '여섯번의 보름'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금상은 '프라임헤어', 은상은 '불란서식 과자점', 동상은 '카페무채색', '동백부동산', 장려상은 '매듭달 열아흐레', '서로상회', '코데인 커피로스터스', '독서의 입구', '갈치왕' 이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여섯번의 보름'은 파랑 지붕아래 하얗게 칠해진 깔끔한 제주가옥에 여섯 개의 서로 다른 달 모양으로 표현해 재미있고 개성있는 간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아름다운 간판 인증서와 함께 대상 200만원, 금상 100만원, 은상 70만원, 동상(2개 작품) 각 40만원, 장려상(5개 작품) 각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름답고 경쟁력 있는 서귀포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다양한 시민참여 경관개선사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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