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어린 아이들의 감성 발달을 위해 '빵 굽는 포포 아저씨' 연극을 오는 12일 김정문화회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연극 '빵 굽는 포포 아저씨'는 관람하면서 이야기의 전개에 따라 주인공 포포아저씨와 함께 반죽을 하는 오감만족 예술 체험극이다.

　연극은 갑작스럽게 임금님이 빵집으로 찾아온다는 연락을 받은 포포 아저씨는 분주하게 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빵집에 불쌍한 손님들이 찾아온다. 그는 매몰차게 손님들을 쫗아내지만 사실 이들은 임금님이 변장해 빵집을 방문한 것이었고, 이후 포포아저씨는 벌을 받게 된다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김정문화회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들을 기획하고 지역의 공연 예술을 활성화를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예술을 향유와 문화예술을 통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오는 12일 오후 5시 김정문화회관에서 진행된다. 문의=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760-3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