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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재테크 핫 이슈] 미국과 중국 무역합의 스몰딜 예상
G2협정 감안 증시 경계감 지속
유재선 기자 sun@ihalla.com
입력 : 2019. 10.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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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결과 따른 미연방준비위 향후 정책방향 영향
스몰딜 성사시 강제이행방안·범위 시장반응 주목

이번주 한글날 이후 금융시장에서 주목하는 이벤트로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무역협상이 10일과 11일 양일간에 예정돼 있다.

이미 만성적으로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출회되는 악재성 이벤트이나 G2간의 협정인 만큼 국내증시뿐만 아니라 글로벌 증시도 관련 내용에 따른 변화를 보일 수밖에 없어 증시에서는 경계감이 지속되고 있다.

그리고 이후 무역협상 결과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향후 정책방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그 관심도가 더욱 커지는 것 같다.

일단 전체적인 그림은 미국과 중국간 고위급 협상에서 스몰딜 정도에서 타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은 미국산 농산물 수입을 확대하고, 미국은 10월 15일에 예정된 2500억 달러에 대한 추가 5% 관세를 유예시켜 주는 정도에서 타결을 볼 가능성이 높게 예상되고 있다.

이 경우는 현재 금융시장에서 어느 정도 예상된 수준의 타결인만큼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이슈가 불거지고 있으며 미국 정부의 대 중국 투자에 대한 제재 및 화웨이 관련 이슈가 시장에 오르내리는 만큼 스몰딜이 성사 되지 않을 경우도 있다.

이렇게 되면 11월에 예정된 APEC 정상회의로 시기가 미뤄질 수 있다는 점에서 금융시장 내 불안감이 다시 확대될 수 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경우 최근 주 지지층인 러스트벨트와 팜벨트에서의 지지율 하락으로 인해 이 지역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스몰딜이라도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기에 스몰딜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높아지고 있으며, 최근에 잠정합의가 됐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시장에서의 기대감도 높아졌다.

스몰딜이 된다면 금융시장에는 영향이 제한적이긴 하지만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도 최근 7~8월 경기 선행지표들이 2개월 연속 반등에 성공했다. 아직 제조업 분야는 취약한 상황으로 보이지만 연방준비위원회는 추가적으로 완화대응을 통해서 무역협상에 따른 긍정적 영향을 좀더 이끌어 가려고 할 가능성이 높기에 무역협상이 스몰딜로 끝난다면 경기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에 금융시장이 우호적인 반응을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중요한 점은 스몰딜을 합의하는 것 자체는 크게 이견이 있지는 않아 스몰딜 합의에 따른 강제이행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와 스몰딜의 범위가 어느 정도일 것인가 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경우에는 트럼프가 스몰딜을 재선을 위한 임시방편으로 사용하고 이후 합의를 파기할지 모른다는 우려감을 가지고 있기에 협상 결과에 따른 강제이행방안을 결정하려 할 것이다.

그리고 스몰딜의 범위가 농산물과 관세를 교환하는 정도라면 큰 문제가 없지만 지적재산권과 안보에 관한 범위까지 확대가 된다면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스몰딜에 따른 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스몰딜이 된다는 전제를 놓고 본다면 그 범위와 강제이행방안에 따른 금융시장에 따른 반응이 달라질 것이다. 한글날 공휴일 이후 합의 내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현정우 유안타증권 금융센터 제주본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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