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명 캐리커처 작가들이 제주로

세계 유명 캐리커처 작가들이 제주로
11~20일 도내 일원에서 마을프로젝트 개최…교육·전시 등 다채
  • 입력 : 2019. 10.11(금) 10:51
  • 이소진기자 s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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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부터 20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국제캐리커처협회 한국지부(대표 우연이) 주관 '2019 캐리커처 세계작가 마을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4년째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에는 미국, 오스트리아, 벨기에, 홍콩, 일본, 말레이시아에서 온 총 6개국 10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프로젝트 기간동안 작가들의 교육과 스케치 퍼포먼스,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법환초와 미술특성화학교인 애월고에서는 15일과 16일 '누구나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캐리커처'라는 주제로 작가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고 작품을 직접 그려보는 미술교육이 진행된다.

성산일출봉, 송악산 등 도내 유명 관광지 일원에서는 11~19일 스케치 퍼포먼스가, ICC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는 13일 세계작가들의 캐리커처 작화가 시연된다.

또 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터에서는 12일 일반인과 학생 대상 캐리커처 무료강좌도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국제연수센터와 공동 주관으로 오는 17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작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제주 풍경 작품들과 대표 캐리커처 등 글로벌 미술작품 130여점이 전시 중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이 세계로 널리 알려지는 기회가 되는 한편, 남녀노소 도민이 즐겁게 체험하며 세계 각국의 작가적 시각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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