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2020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 계획을 11일 공고했다.

　선발 교과와 인원은 23개 교과 교사 114명, 비교과 교사(보건, 사서, 전문상담,영양, 특수) 46명 등 총 160명이다.

　이 가운데 13명은 장애인 구분모집으로 선발한다.

　이번 선발 규모는 교육부로부터 배정된 정원과 정년·명예퇴직 등을 고려한 2020학년도 교원 수급계획에 따라 정해진 것으로 6월 25일에 사전예고한 87명보다 73명이 늘어났다.

　임용 1차 시험(교육학 및 전공)은 11월 23일에 치러지며, 내년 1월 2차 시험을 거쳐 2월 7일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또한 사립 4개 법인(남녕학원, 제주여자학원, 오현학원, 천마학원) 6개 학교는 10개 교과 교사 16명에 대한 선발 전형 일부를 교육청에 위탁했다. 1차 시험은 공립과 같이 시행하고, 2·3차 시험은 해당 법인의 자체 계획에 의해 시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jj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