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리꾼 권미숙 '만정제 춘향가' 발표회

제주 소리꾼 권미숙 '만정제 춘향가' 발표회
10월 16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
  • 입력 : 2019. 10.14(월) 18:30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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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소리보존회 제주지부를 이끌고 있는 소리꾼 권미숙(사진)씨가 만정제 춘향가 발표회를 연다. 이달 16일 오후 6시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이 그 무대다.

만정은 우리나라 최고의 판소리 명창이었던 김소희 선생(작고)의 호다. 권미숙 지부장은 보유자인 신영희 명창 문하에서 2017년부터 만정제 춘향가를 익혀왔고 지금은 이수자로 활동하고 있다.

2005년 한국판소리보존회 제주지부를 만든 권 지부장은 그동안 강산제 심청가, 미산제 흥보가, 강산제 수궁가, 김세종제 춘향가를 완창했다. 판소리 단가 '만덕가'와 '제주가', 제주민요 '제주아리랑'도 창작, 발표했다.

이날 공연에는 제주국악관현악단 악장인 이상명 고수가 호흡을 맞춘다. 발표회에 앞서 전주대사습 살풀이 대통령상 수상자인 이서영씨의 살풀이가 마련된다.

입장료는 전석 1만원. 문의 010-3033-8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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