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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명소 불법쓰레기 투기로 몸살
서귀포시 지역 해안에 무단투기 이어져
행정 "수거하지만 단속은 현실적 어려워"
불법투기 근절 위해 성숙한 시민의식 요구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입력 : 2019. 10.15. 18: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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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명소로 유명한 서귀포시 지역 해변 및 포구 일대가 무단으로 투기된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사진은 서귀포시 영락리 해안도로(사진 왼쪽)와 안덕면 화순항 관공서부두.

낚시 명소로 유명한 서귀포시 지역 해변 및 포구 일대가 무단으로 투기된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행정에서는 인력 등의 한계로 단속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제도개선 마련과 함께 성숙한 시민의식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14일 찾은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 소재 해안도로. 이곳은 천혜의 바다 경관과 더불어 낚시 명소로도 알려져 낚시객을 비롯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현장을 찾았을 당시에는 해안도로 주변 갯바위에서 20여명의 낚시객들이 곳곳에서 낚시를 즐기고 있었다.

 그러나 갯바위 일대에서는 버려진 갯지렁이용 포장지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는데, 이러한 쓰레기는 갯바위 인근 주차장에도 이어졌다. 특히 쓰레기를 버릴 수 있는 구역이 아니었지만 각종 페트병과 유리병 등을 비롯한 막대한 양의 쓰레기가 주차장 한편에 버려진 채 방치돼 있었다. 같은날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항 관공선부두에 조성된 등대 인근 테트라포트 위에서는 낚시객들이 낚시를 즐기고 있었고, 테트라포트 주변 공터에는 바람에 널브러진 각종 쓰레기가 눈에 띄었다.

 영락리 소재 갯바위에서 만난 한 낚시객은 "보통 낚시 이후 발생한 쓰레기는 본인이 챙겨가야 하는게 예절"이라며 "갯바위 인근 해안도로 주차장에 경고문 등을 설치해 쓰레기 투기를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서귀포시는 바다지킴이를 통해 해안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지만, 인력의 한계로 단속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현재 서귀포시 읍·면·동 지역에는 총 65명의 바다지킴이가 해안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감시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그러나 인원 여건상 한 지역에 상주하면서 쓰레기 불법투기를 단속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단속보다 성숙한 시민의식이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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