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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공론화 놓고 의원끼리 설전
제주도의회 환도위, 박원철 위원장-안창남 의원 공방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19. 10.16. 11: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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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의회 박원철-안창남 의원(왼쪽부터).

제주 제2공항 건설 관련 도민 공론화를 두고 의원 간 설전이 벌어졌다.

 16일 열린 제377회 도의회 임시회 도시건설국·도시디자인담당관을 대상으로 한 환경도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발생했다.

 안창남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에서 김태석 의장과 박원철 환경도시위원장이 공동 발의한 '제2공항 건설 갈등 해소를 위한 도민 공론화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문제삼았다.

 안 의원은 "제2공항 관련 청원을 우리 위원회에서 처리했는데, 특위 구성 결의안에 '2공항 숙의형 도민공론화 민간위원회 구성한다', '숙의형 도민공론화 실무 지원한다' 등이 들어있다. 이게 우리 위원들은 모른다"고 지적했다. 결의안 발의 시 의원들 간 충분한 의견수렴이 이뤄지지 않았음을 지적한 것이다.

 안 의원은 또 특위 구성에 수반되는 예산이 확보되지 않은 부분과 도민공론화를 추진할 수 있는 근거(조례)가 없음도 꼬집었다.

 안 의원은 "의회가 스스로 잘못하는데 무슨 행정사무감사를 하고 뭘 바로잡겠다는 것"이나며 행감 중지를 요청했다.

 이에 박원철 위원장은 "특위 구성 결의안을 발의할때 전체 의원 의견 다 묻고 하느냐. 위원회에서 결정한 청원의 건에 대해서는 도지사가 지난 2일 의회에 통보(불가입장)하지 않았나. 그래서 도의회가 공론화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 의회가 직접 처리하는게 어떻나 하고 발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혼자 우기지 마라. 위원회 혼자 하는 것 아니"라며 목소리를 높이자 박 위원장은 "사실만 이야기 했다. 개인이 발의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 과정에서 안 의원이 박 위원장에게 "(공론화 결의안 발의를 일방 추진해) 위원장 자격이 없다"고 하자, 박 위원장은 '도정에서 의견수렴을 하고 있다'는 안 의원에게 "도지사 대변인이냐"고 맞받아쳤다.

 두 의원의 공방이 이어지자 소속 위원들이 정회를 요구했고 위원회는 정회에 들어갔다.

 하지만 회의 속개 후에도 두 의원의 공방은 계속됐다. 이상봉 의원의 감사 진행 의사진행 발언으로 상황이 정리되는 듯 했지만 결국 안 의원은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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