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의 노지문화를 시각예술작품으로

서귀포의 노지문화를 시각예술작품으로
서귀포 예비문화도시 기획전시 '노지문화'
내달 17일까지 서귀포시민회관서 개최
  • 입력 : 2019. 10.16(수) 13:31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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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16일부터 11월 17일까지 33일 동안 서귀포시민회관에서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와 공동으로 서귀포 예비문화도시 기획전시회 '노지문화'를 개최한다. 이태윤기자

서귀포시 지역작가들이 서귀포 문화원형의 가치인 '노지문화'를 시각예술작품으로 풀어냈다.

 서귀포시는 16일부터 11월 17일까지 33일 동안 서귀포시민회관에서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와 공동으로 서귀포 예비문화도시 기획전시회 '노지문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서귀포시가 문체부 주관 대한민국 제1차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받기 위해 한해동안 추진해온 예비사업의 결과 및 성과를 가시적으로 보여주고자 마련됐다.

 전시회 구성은 서귀포 문화도시 사업에 참여한 시민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한 활동사진 등 문화도시 예비사업 성과 및 결과, 시민 라운드테이블 의견 모음, 서귀포 노지문화 및 생활사와 관련된 시각예술작품, 전시연계 시민참여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총 6개 사업 25개팀이 참여해 사진, 영상, 칠판페인트, 픽셀아트 등 다양한 소재 및 기법을 활용해 아트윌에 전시됐다.

 이와 함께 전시연계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폐현수막과 시민회관의 소품들을 활용해 서귀포의 미래를 표현하는 '기억모닥치기' 교육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고순향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서귀포시가 지난 1년간 진행해온 사업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서귀포시 문화도시사업을 공유하고 시민들이 노지문화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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