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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돌파… 제주 택시운전사 빠르게 고령화
65세 이상 비율 2014년 10%→ 지난해 22%
최근 5년 발생한 사고 가운데 14%가 고령자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19. 10.16. 15: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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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택시운전사 연령대가 갈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으로 제주도내 택시운수 종사자는 5318명(개인 3705명·법인 1613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 택시운전사는 1200명으로 전체의 22.5%를 차지했다.

 65세 이상 택시운전사 비율은 2010년 5.3%에 불과했지만, 2014년 10.8%, 올해는 20%를 넘어선 것으로, 시간이 지날 수록 증가 폭이 가팔라지고 있다.

 이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제주에서 발생한 택시 교통사고는 2014년 406건(사망 5명), 2015년 372건(사망 4명), 2016년 353건(사망 7명), 2017년 322건(사망 1명), 2018년 302건(사망 6명)으로 최근 5년간 1755건이 발생, 23명이 숨졌다. 이중 65세 이상 고령 택시운전사가 사고를 낸 경우는 14.9%(262건)로 51~60세 44.8%(787건), 41~50세 374건에 이어 세번째로 많았다.

 실제 지난 4월 9일 오후 11시23분쯤 제주시 이도2동 중앙여고 교차로에서 A(65)씨가 몰던 택시가 길을 건너던 행인(53)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 행인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지기도 했다.

 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일반 운전자와는 달리 택시나 버스 등 생계형 운전자의 경우에는 신중히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이나 검사 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8월부터 고령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지원 제도를 시행, 한달 만에 157명이 면허증을 반납했다. 아울러 최근 3년간 제주에서 발생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는 2016년 467건, 2017년 529건, 지난해 517건 등 1513건이 발생해 39명이 숨지고 2224명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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