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본문으로 바로가기

실시간뉴스

뉴스
오피니언
[열린마당] 신규 공직자로서의 청렴 다짐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입력 : 2019. 10.17. 00:00:00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 구글

시청의 수습직원으로 발령 받은 지벌써 한 달이 지났다. 면접시험 준비를 하면서 공직자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청렴'이라는 가치에 대해 공부했고, 일명 '김영란 법'이라고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금액과 상황까지 외우며 준비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청렴의 의미가 무엇이며 공무원이 왜 청렴해야 하는지 진정한 의미도 모른 채 그저 외우는 데만 급급했던 것 같다.

공직에 임용되기 전에는 경조사비용이나 식사 한 끼의 비용까지 구체적인 기준을 정한 법을 보면서 '공무원에게 너무 엄격한 잣대를 두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막상 일을 시작하니 그럴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었다. 임용된 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내가 경험한 공직은 책임이 막중한 자리이며, 작은 금액의 예산을 집행할 때에도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한 사람의 실수로 공직 전체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 수도 있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국민들의 신뢰가 깨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아직은 신규 공무원으로서 '청렴'을 논하는 것은 어렵다. '청렴'이라고 해서 너무 거창하거나 나와는 상관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내가 있는 자리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하는 것이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청렴'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민원인이나 동료 직원들에게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친절을 베푸는 것, 작은 일이라도 내가 먼저 나서서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 욕심 부리지 않고 현재의 삶에 만족하는 것 등을 항상 가슴에 새긴다면 '청렴'이라는 가치는 자연스럽게 따라오지 않을까. <김아진 서귀포시 공보실>

오피니언 주요기사
[노미경의 문화광장] 또 다른 삶의 가치, 엔잡러! 워… [열린마당] 함께하는 노력으로 겨울철 화재예방 실…
[열린마당] 불법광고 없는 도시 만들기, 우리 모두… [열린마당] 쉽고 안전한 본인서명사실확인서
[김성은의 월요논단] 인도(印度)알기 4 : 없는 종교… [열린마당] 오등동 경로당의 아름다운 나눔
[열린마당] 일주일 그 이상의 가치 [열린마당] 11월의 제주, 더욱 안전해야 할 때
[강보배의 현장시선] ‘대화합시다. 동등하게’ [열린마당] 다같이 누리는 제주 관광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 구글

의견 작성 0 / 1000자

댓글쓰기
  •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