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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현기영 작가 은관문화훈장 받는다
문체부, 문화훈장 등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 30명 선정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19. 10.17. 09: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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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019한라일보 신춘문예 시상식에서 현기영 작가가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한라일보DB

제주 출신 현기영(78) 작가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은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문체부는 17일 현기영 작가를 포함 '문화훈장' 수훈자 18명,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 표창)' 수상자 5명,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자 7명 등 총 3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문체부는 현기영 작가에 대해 1978년 제주4·3을 다룬 소설 '순이삼촌' 등 한국 근현대사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을 창작하고 제주4·3연구소 창립을 주도하는 등 평화로운 공동체 회복을 위해 앞장섰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장으로 작가들 권익에 힘썼고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원장으로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점도 평가했다.

은관문화훈장은 현기영 작가와 더불어 문학 분야 고(故) 황현산, 미술 분야 고 곽인식, 공예·디자인 분야 한도용, 음악 분야 나덕성, 고 노동은이 수훈한다. 시상식은 10월 22일 오후 2시 서울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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