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외곽지역 고장난 가로등… 밤길 취약

서귀포 외곽지역 고장난 가로등… 밤길 취약
서귀포시, 주기적 점검나서키로
  • 입력 : 2019. 10.20(일) 15:20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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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외곽지역에 수리가 필요한 가로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지난 15일 자체 점검조 2개조를 편성해 동 지역 버스노선 등 주요도로 구간에 대해 가로등 야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고장난 가로등 153개 중 예래동과 영천동 지역에서만 86개의 가로등이 고장나 있는 등 시 외곽지역 가로등이 많이 고장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최근 3차례 태풍과 호우 등의 영향으로 가로등 시설물이 반복적인 흔들림이 발생해 가로등 고장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서귀포시는 밤거리 보행불편 개선을 위해 이달 말부터 가로등 야간점검에 집중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가로등 시설 확충과 주기적인 야간점검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 지역내 가로등은 2만7684개(동지역 1만3129개, 읍·면지역 1만4555개)가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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