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에 한 번, 제주가 활짝 열린다

일 년에 한 번, 제주가 활짝 열린다
오늘 제주올레걷기축제 개막
사흘간 제주올레 8·9·10코스
  • 입력 : 2019. 10.30(수) 18:24
  • 김경섭기자 kk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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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제주올레 걷기 축제'가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제주올레 8·9·10코스 일원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사)제주올레가 주관한 제10회 제주올레 걷기 축제는 하루 한 코스씩 걸으며 문화 예술 공연과 지역 먹거리를 즐기는 이동형 축제다.

 이번 축제는 전 세계 1만여 명의 도보 여행자와 자원봉사자, 지역주민들, 공연을 펼치는 출연진이 함께하는 제주 최대 규모의 페스티벌로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올레 8코스 시작점인 서귀포시 중문동 약천사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서귀포시 예래동 논짓물까지 정방향으로 15.7km(5~6시간)를 걷는다.

 둘째 날에는 9코스 종점인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금모래해수욕장에서 예래동 논짓물까지 10km(4~5시간)를 역주행한다.

 마지막 날에는 10코스 시작점인 화순금모래해수욕장에서 대정읍 하모체육관까지 정방향으로 15.6km(5~6시간)를 경유한다.

 걷기축제는 참가자들이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개인 컵과 수저를 이용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온라인을 통해 사전참가 신청자 모집을 마감했고 현장에서도 축제기간 매일 오전 8시부터 9시50분까지 선착순 100명을 접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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