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태풍 '미탁' 피해복구액 확정

서귀포시 태풍 '미탁' 피해복구액 확정
시 자체복구계획 수립… 총복구액 38억원
  • 입력 : 2019. 11.03(일) 12:36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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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태풍 '미탁'으로 인한 피해복구액을 38억4400만원으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15일까지 태풍 미탁의 영향에 따른 피해접수를 실시한 결과 공공시걸 1건(1억4300만원), 사유시설 1045건(8억500만원) 등 총 피해액 9억4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시는 예비비 4억원을 투입해 안덕면 동광리 소재 도로 붕괴된 석축배수로(360m)에 대한 복구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주택전파(2동), 주택침수(2동), 농작물 침수(1661㏊), 농경지 유실(1만2298㎡), 농림·축산시설 피해(1만7114㎡), 수산물시설 533㎡ 등의 사유시설 피해에 대해 34억44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달 태풍 미탁 내습 당시 보유하고 있는 유니목을 이용해 주요도로 내 장애물(토사, 돌 등)을 제거하는 한편 환경정비, 가로수정비, 교통표지판정비 등 긴급복구작업을 시행했다. 떠 신풍리 일대 주택파손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 대해 복구작업을 지원하고 응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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