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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수난에 제주 최초 '금산수원지' 다시 뚫었다
1957년 개발 됐지만 수질 저하로 2008년 폐쇄
삼양·화북 인구 급증에 日 5000t 부족 예상되며
재개발 착수… 2만명 사용하는 7000t 급수 예정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19. 11.05. 17: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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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물 수원지 전경.

인구 증가로 인한 급수난에 제주 최초 수원지인 '금산수원지'가 다시 개발된다.

 제주도는 제주시 건입동 소재 금산수원지에서 7000t 규모의 '대체 취수원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7000t은 하루 2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이번 개발은 최근 제주시 화북·삼양동 인구가 급격히 증가, 약 5000t의 물이 부족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진행됐다. 이 지역은 2013년 기준 인구 3만7000여명이던 것이 택지 개발과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지난해 인구 5만명을 돌파한 상황이다.

 금산수원지는 1957년 6월 개발돼 제주에서 처음으로 수돗물이 나온 곳이다. 이후 하루 약 2만t의 취수가 이뤄졌지만, 2008년 높은 질산성질소 수치와 염분 함량 등으로 폐쇄됐다.

 그러나 급수난을 해소할 대체 수원지를 찾을 수 없었던 제주도는 이곳에서 도수관정비 등 대대적인 수질개선사업을 실시, 질산성질소 농도를 3.3㎎/L까지 떨어뜨렸다. 환경정책법상 지하수를 먹는 물로 사용하려면 질산성질소 농도가 10㎎/L 이하로 측정돼야 한다.

 이어 제주도는 환경부로부터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동안 60억원의 공사비 예산을 확보했으며, 지난해 1월 금산수원지에 대한 '지하수 개발 이용 허가'를 받았다.

 올해는 관정 3개공을 뚫고, 사라봉정수장으로 연결하는 도수관로 공사에 나선 상태로 실제 금산수원지가 활용되는 시기는 내년쯤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사라봉정수장으로 연결하는 공사가 끝나면 곧바로 별도봉정수장으로 연결하는 사업을 진행해 이른 시일 내에 급수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며 "특히 상수도를 공급하고 향후 수질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완속 여과 공정이 아닌 고도정수처리 공정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화북·삼양동 일대 취수원은 삼양수원지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하루 취수량은 3만5000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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