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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공급 제주에 스마트 가스계량기 보급
산자부, 제주 등 가스 AMI 3만대 보급 계획 발표
무선검침·정밀계량·가스누출 실시간 감지 가능
플랫폼 구축 등 운영 기반 구축 목적으로 실증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입력 : 2019. 11.07. 15: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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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가 공급되는 내년부터 제주지역에 무선검침과 정밀계량 등이 가능한 스마트계량기가 시범적으로 보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0년까지 총 3만대의 스마트 가스계량기를 시범지역 4곳(광역자치단체)과 제주도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스마트 가스계량기(가스 AMI)는 검침원이 집집마다 방문하지 않아도 검침이 가능하며, 도시가스사에서 가스누출 정보를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차세대 계량기를 의미한다.

 가스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는 무선검침, 정밀계량, 가스누출 실시간 감지 서비스가 가능한 스마트계량기다.

 스마트 가스계량기의 보급으로 최근 이슈된 방문검침에 따른 사생활 침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검침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과 가스누출에 대한 안전성이 향상될 것으로 산자부는 기대하고 있다.

 시범지역은 수도권·중부권·호남권·영남권 등 4개 권역별로 광역자치단체 각 1곳을 선정해 총 1만5000대의 스마트 가스계량기를 보급할 계획이다.

 먼저 1인 가구 등 '소비자 사생활 보호'와 '검침원 근무환경 개선'이 필요한 곳을 대상으로 각 도시가스사에서 수요조사를 실시한 후 지자체가 이를 토대로 시범지역 신청 수요를 제출하게 된다.

 시범지역 실증과 병행해 2020년부터 천연가스가 공급되는 제주도에 1만5000대의 스마트 가스계량기가 보급될 예정이다.

 청정섬 제주도는 전기차와 스마트그리드 등 신기술 실증의 최적지로서, 2020년 천연가스 공급에 맞춰 스마트 계량기를 보급함으로써, 가스 AMI 운영 기반을 구축하고 서비스의 안정성을 확보해나가게 된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에서는 플랫폼 구축 등 가스 AMI 운영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실증이 이뤄진다. 플랫폼은 무선검침 정보를 수집·저장하고 도시가스사에 전달하기 위한 기본 인프라를 일컫는다.

 제주도는 현재 LPG+Air 방식으로 도시가스를 공급중이지만 2020년부터 천연가스로 원료가 전환될 예정이다

 산자부는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2021년까지 스마트 가스계량기의 효용성과 소비자 만족도를 검증하고, 향후 실증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스마트 가스계량기 보급 확대를 검토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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