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소형폐가전 배출 시책 '우수'

서귀포시, 소형폐가전 배출 시책 '우수'
오는 12월 국무총리표창
  • 입력 : 2019. 11.10(일) 16:18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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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에서 최종 심시한 전국 협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서귀포시의 소형폐가전 배출 시책이 우수 시책에 선정됐다.

 서귀포시는 오는 12월 소형폐가전 배출시책으로 국무총리표창을 받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서귀포시에 따르면 소형폐가전 배출 일환인 '이젠 돈 내고 버리지 마세요' 시책은 전국에서 심사를 거친 217건 중 총 18개 사례에 포함됐다. 이후 국민심사와 최종 영상인터뷰 등을 거쳐 우수 사례에 선정됐다. 해당 시책은 소형폐가전 버릴 경우 기존의 배출스티커(1개당 약 3000원)를 부착해 유상으로 배출하던 방식을 지난해 4월부터 재활용도움센터에 무상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개선했다.

 이 제도는 올해 1월부터 제주특별자치도 전 지역으로 확산됐으며, 현재는 경기도 안성시와 대구광역시까지 제도를 전파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강명균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장은 "이번 시책으로 소형폐가전 배출 시 경제적 부담을 해소시켜 주면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생활쓰레기 배출에 편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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