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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뉴스] 박항서 감독 베트남 재계약 연봉 관심
상반된 반응 고려해 비공개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9. 11.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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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축구 대표팀 유니폼 든 박항서 감독.

베트남의 국민 영웅으로 불리는 박항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이 최근 최장 3년(2+1) 재계약하면서 연봉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박 감독과 베트남 축구협회(VFF)는 지난 7일 재계약하면서 박 감독의 연봉을 밝히지 않았다.

현재 세후 24만 달러(약 2억8000만원)인 박 감독의 연봉이 얼마로 인상되는지 구체적으로 공개될 경우 한국과 베트남에서 상반된 반응이 나오는 등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 양측이 비공개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 역사상 최고 대우라는 정도만 언급됐다. 이와 관련, 현지 일간 뚜오이째는 지난 9일(현지시간) 박 감독의 실질적인 연봉이 96만 달러(약 11억1000만원)로 일본 국가 대표팀에 이어 태국 국가 대표팀을 이끄는 니시노 아키라 감독의 연봉(94만8000달러)과 비슷하다고 보도했다. 뚜오이째는 박 감독이 현금으로 세후 60만 달러(약 6억9000만원)를 받고 주거지와 차량, 한국-베트남 항공권, 소득세 등을 지원받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박 감독과 VFF가 공개하지 않기로 한 연봉에 대한 보도가 사실일지는 미지수다. 일각에선 추측성 보도에 불과하다는 말도 나온다.

박 감독의 지휘 아래 베트남 축구는 아시안게임 4강 신화와 10년 만의 스즈키컵 우승을 달성하는 등 연거푸 역사를 다시 썼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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