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본문으로 바로가기

실시간뉴스

뉴스
정치/행정
2020년 원희룡 제주도정 '변화냐 안정이냐'
민생경제·청정환경 등 핵심분야별 추진방향 논의
상당부분 올해 추진사업 연속… 획기적 혁신 난망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입력 : 2019. 11.11. 17:44:51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제주특별자치도가 2020년 도정목표 및 추진방향 설정에 나섰지만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획기적인 혁신안은 찾아보기 힘들다는 지적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원희룡 지사 주재로 주간정책조정회의를 열고 2020년 도정목표 및 추진방향(안) 의견수렴과 실국별 정책방향 및 핵심과제를 공유했다.

 제주자치도는 그동안 기획조정실을 중심으로 도정목표와 방향을 설정했지만 내년에는 의견수렴 후 방향을 설정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내년도 분야별 추진방향안을 마련했다. 민생경제를 포함해 청정환경과 1차산업, 미래산업, 복지·안전, 생활여건, 문화·관광 등 7개 핵심분야별로 추진방향을 담아냈다.

 이와 관련한 실국별 정책방향을 살펴보면 해당 실국의 올해까지 추진했던 사업들을 중심으로 내년까지 이어지거나 성과를 바탕으로 개선 및 발전시켜 나가는 계획들이다.

 그러나 실국별 핵심사업이나 신규사업 등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상당수가 올해와 별반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도민과 관광객을 위한 안전제주 조성을 포함해 효율적 재정운영으로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관행적·고질적 분야 개선 ▷평화의 섬 및 국제교류 내실화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를 위한 지역관광 활성화 등 기존의 추진사업들이 내년 핵심 및 신규, 도민체감사업으로 분류됐다. 또 탄소없는 섬, 제주 실행력 기반 확산 추진과 '공공부문 정규직 청년일자 1만명 창출'의 차질없는 추진,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소 지속추진,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속 추진 등이 실국별 계획으로 다뤄졌다. 이와 함께 버스준공영제 안착 및 투명성 제고와 제주형 통합복지하나로 시범사업 본격 추진, 환경자원 총량관리체계 구축, 농업재해보험금 대폭 확대 지원, 미래 전통 수산업 육성 등이 내년 제주도정이 펼쳐나가는 사업으로 정리되고 있다.

 경기침체 등 외부적인 조건 등을 이유로 기존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내년 예산안을 감안해 혁신보다는 안정적인 기조를 유지하자는 공직내부의 의지가 드러나고 있는 셈이다.

 결국 한일관계 악화와 전반적인 내수시장 침체, 부동산 경기 악화 등으로 인한 침체기를 극복할 수 있는 뚜렷한 대안은 없이 민선 7기 출범 당시 추진됐던 사업들을 중심으로 내년까지 이어갈 수 밖에 없는 현실을 그대로 투영했다는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따라서 남은 기간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실현가능하면서도 혁신적인 도정목표와 추진방향을 설정해야 도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치/행정 주요기사
제주도 "도내 18·19번 확진자 퇴원" 제주도의회 제3기 예결특위위원장 문종태 의원
도, 신임 김충모 제주지방노동위원장 임용 코로나로 제주 경기종합지수 3개월째 내리막길
JDC, 비대면 '소통크루 2기' 모집 제주, 아열대과수로 기후변화 대응한다
제주도의회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오영희 의원 … [현장] 제주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1차 공개…
"코로나19 쇼크 비수도권 경제 침체 더 크다" 제주 공항인프라 필요성 놓고 의견차 '여전'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의견 작성 0 / 1000자

댓글쓰기
  •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