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어르신 8명 '행복 그리기' 전시회

제주 어르신 8명 '행복 그리기' 전시회
11월 16~18일 제주도청 2청사 로비서 진행
  • 입력 : 2019. 11.14(목) 17:30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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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그려본 적이 없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지난 날의 좋은 기억을 담기 위해 붓을 들었다. 사단법인 사람과사람들이 이달 16~18일 오전 9~오후 8시 제주도청 2청사 로비에서 '행복전시회'를 열고 그 결과물을 선보인다.

이 전시에 참여한 어르신은 김양희 문종수 박안자 박연금 방정화 신동옥 이영자 이정자씨 등 8명이다. 이들은 지난 9월부터 9주에 걸쳐 '행복 그리기'란 이름으로 그림 작업에 나섰다. 그 과정은 과거에 겪었던 슬픈 기운을 털어내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여생을 보낼 수 있는 마음을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전시회를 준비하는 동안엔 동광성당에서 어르신들이 작업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

개막 행사는 첫날 오전 11시에 개최된다. 주최 측은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살아오신 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려 작품 설명 형식으로 이야기하는 시간"이라며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오신 날들을 위로해드리고 박수를 보냈으면 한다"고 했다. 문의 064)747-7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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