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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질염, 면역력 떨어지는 계절엔 특히 조심, 정기 검진으로 미연에 방지해야
김동준 기자
입력 : 2019. 11.26. 09: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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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분당 더엘산부인과 박진경, 최미랑 원장

직장인 A씨는 지난주부터 자꾸만 속옷에 흰색 분비물이 묻어 나오고 질 부위가 가려운 증상이 나타났다. 이에 결국 그녀는 최근 가까운 산부인과를 찾기에 이르렀고 검사결과 A씨의 질환은 질염으로 밝혀졌다.

요즘과 같이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환절기가 되면 큰 일교차로 신체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여성들의 경우 각종 여성질환에 노출되기 쉬운데,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여성질환이 바로 질염이다.

질염은 ‘감기’와 비교될 정도로 흔한 여성질환으로 여성의 생식기에 박테리아나 곰팡이 등이 증식하면서 생기는 염증을 말한다. 주요 증상은 질 부위에 흰색의 분비물이 증가하거나 외음부 및 질 입구에 가려움증이 나타난다,

질염의 종류는 균의 종류나 감염 경로 등에 따라 세균성질염, 칸디다성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 만성질염 등으로 다양하며, 수면상태 불량, 과로, 스트레스 누적, 영양 불균형 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 호르몬 변화가 주된 감염의 원인이다.

때문에 대부분 염증이 발생하기 쉬운 몸 상태, 면역력이 저하된 케이스가 많으며, 재발이 잦은 편이다. 보통 건강한 질 내부는 ph3.8~4.5와 유사한 산성을 유지하는데, 이 밸런스가 무너져 알칼리화가 되면 세균 번식이 활성화돼 질염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질염은 증세가 심한 경우 시큼한 비린내 같은 악취가 나게 되고, 질 입구가 따끔거리거나 소변 시 통증 등 여러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을 겪게 되고 위생적으로도 좋지 않다.

뿐만 아니라 제때 발견해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만성화될 수 있고 골반염, 방광염, 조산 등 합병증 발생의 위험도 있으므로 해당 부위를 잘 관리해 질환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평상시 질 부위의 위생관리 및 면역력 증진에 힘쓰고 동시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질환을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여성이라면 질염 예방을 위해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을 가지고 질 세척 등 위생에 철저한 신경을 써야 한다. 질 세척은 흐르는 물에 질 바깥쪽만 가볍게 세척하여 주면 된다. 질 내부를 비누나 기타 청결제로 지나치게 세게 씻을 필요는 없다. 과도한 세척은 오히려 유익균이 번식하기 위한 환경을 방해할 수 있다.

또한 분비물로 인해 위생적으로 관리가 필요해 꽉 끼는 옷을 자주 입거나 타이트한 속옷을 장기간 계속 착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더불어 공중 목욕탕, 온천 등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목욕시설은 원인 균의 감염 경로가 될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질염은 예방차원에서 위생관리와 함께 신체 면역력을 떨어뜨리지 않는 것이 역시 중요하다. 규칙적이고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을 유지하고 식이요법을 통해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이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도 질염 예방을 위해선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이 권장된다. 질염 등 여성질환은 증세가 악화되는 것을 자각하지 못하거나 쑥스러워 방치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여성건강을 위해서라면 정기적으로 병원에 내원해 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도움말 : 분당 더엘산부인과 박진경, 최미랑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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