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20년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조사 착수

제주시, 2020년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조사 착수
  • 입력 : 2019. 11.26(화) 09:56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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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2020년도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를 위한 개별토지의 토지특성 조사를 착수한다.

이번 조사대상 토지는 제주시 관내 전체 50만 7천여필지 중 도로, 묘지, 하천, 구거, 제방 등 비과세 토지를 제외한 과세대상 339,200필지가 된다.

특성조사는 건축, 개발행위허가, 토지분할, 지목변경 등 각종 인허가 관련 사항과 토지형상 및 도로조건 등 개별토지에 대한 특성을 현장 확인 조사하게 되는데, 최근 몇 년간은 공시지가가 크게 상승하면서 재산세 부담 가중 등이 있음에 따라 토지특성조사에 철저를 기해 나갈 방침이다.

토지특성 조사가 마무리되면, 내년 2월초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하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제주시 관내 33만여 필지에 대하여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토지소유자 등 이해관계인으로부터 의견접수를 받아 2020년 5월 29일 결정·공시 하게 된다.

2019년도 제주시 지역 개별공시지가는 전년대비 10.5% 상승된 가격으로 결정·공시한바 있다.

부준배 종합민원실장은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국세인 양도소득세, 증여세, 상속세, 종합부동산세와 지방세인 재산세, 취득세, 등록면허세 등의 부과 기준이 되며, 기타 농지전용부담금, 국·공유재산의 사용료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므로 토지특성조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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