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최근 클린하우스 학교 보급·설치 사업을 지역내 고등학교 5개교에 지원·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 사업은 깨끗한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한 쓰레기 분리배출을 학교에서부터 실천하는 습관을 익히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8월부터 각 학교의 실태를 확인하고 9월에는 사업대상 고등학교를 선정(서귀포고, 산업과학고, 삼성여고, 중문고, 대정고)했다. 이후 클린하우스 정비(개조) 및 도색작업을 실시해 지난 27일 지원 사업을 완료했다.

　지원내용은 색달매립장에 보관 중인 노후 클린하우스를 정비(도색)하고 학교별로 기초공사 실시했다. 또 교내용 클린하우스를 설치와 쓰레기 배출용 통 4개 내외(가연성 1개, 재활용 3개)를 지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깨끗한 서귀포시 만들기 선도 동아리'가 구성된 4개교(대신중, 안덕중, 중문중, 법환초)에 클린하우스 보급을 완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