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제주 제2공항 절차적 투명성 확보 우선" 해명

위성곤 "제주 제2공항 절차적 투명성 확보 우선" 해명
  • 입력 : 2019. 12.02(월) 13:28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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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이 지난달 30일 제주 제2공항 발언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

 위 의원은 2일 입장문을 통해 "30일 민주평통 행사장 인사말 중에 제2공항과 관련한 발언이 저의 취지와 어긋나게 흘러나오고 있다"면서 "제2공항은 필요한 시설이라고 생각하지만 도민들이 갈등하고 있어 신중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취지였지만 전후 맥락이 빠진 채 전해졌다"고 밝혔다.

 위 의원은 이어 "그동안 공항시설 확충은 필요하지만 절차적 투명성을 비롯해 주민들이 제기하는 의혹과 문제 제기가 해소돼야 한다는 것이 일관된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위 의원은 "현재 제주자치도의회 차원에서 갈등해소 노력이 진행되고 있고 국회에서는 제2공항과 관련된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하고 있다"며 "절차적인 문제는 해결되어야 하며 도민의 의견이 정부 정책에 반영돼야 도민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게 기본적인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위 의원은 마지막으로 "제2공항에 대한 공군기지 가능성에 대해 도민들의 우려가 있는 만큼 남부탐색구조부대 관련 예산이 삭감될 수 있도록 하고 제2공항 예산에 대해서는 도민들의 의견이 우선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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