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모범음식점 294개소 선정

제주시 모범음식점 294개소 선정
  • 입력 : 2019. 12.03(화) 11:07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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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상수도 사용료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모범음식점 294개소를 지정했다.

 제주시는 모범음식점으로 신청한 344개소를 대상으로 현지조사와 음식문화개선추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294개소를 선정,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영업장 내·외 환경, 주방의 위생상태 및 종업원의 개인위생, 친절서비스 등 모범업소 세부지정기준과 좋은식단 이행기준, 음식문화개선 등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천 여부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모범업소에 대해서는 2년간 출입검사 면제, 상수도 사용료 감면, 식품진흥기금 우선 융자, 홈페이지 등 업소 홍보 및 모범업소 표지판 등을 제작,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2일 제주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모범 음식점으로 지정된 영업자 294명 대상으로 모범음식점 지정증을 수여하고 친절·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문 채택과 더불어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위생등급제 안내, '내가 웃으면 주변이 더 행복해집니다'는 주제로 친절서비스 향상 교육도 실시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2020년도 모범음식점 지정을 통하여 음식점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위생적이고 친절한 외식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식중독 예방은 물론, 제주관광 발전과 낭비적인 음식문화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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