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눈높이 맞춘 벽면형 도로명판 등 안내시설 설치

보행자 눈높이 맞춘 벽면형 도로명판 등 안내시설 설치
  • 입력 : 2019. 12.04(수) 17:48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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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는 보행자들의 통행이 많은 이면도로, 골목길 등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로 편리하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보행자용 눈높이 벽면형 도로명판 등 안내시설 1089개를 설치했다.

 현재까지 도로명주소가 법정주소로 고시돼 도로명주소로 사용함에 따라 2380개의 도로명을 부여했으며 8만4078개의 건물번호판과 제주시 전역에 8196개의 차량용 도로명판을 설치해 도로명주소 사용에 대한 편의를 제공해 왔다.

 이번에 보행자들을 위한 도로명주소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이면도로와 골목길 등에 보행자용 도로명판 1089개를 추가로 설치, 완료했으며, 올해말까지 건축물이 없는 비 주거지역에도 각종 재난 및 사건, 안전사고 발생 시 도로명주소 활용촉진을 위해 한전주 등에 기초번호판 77개소를 추가 설치, 주민안전을 위한 시설물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난달 도로명주소 활성화를 위한 '우리 집 건물번호판과 함께 찰칵!'이벤트를 실시한 결과 300여명이 참여해 당첨자에게 경품을 제공한 바 있다.

 부준배 종합민원실장은 "이번에 설치된 보행자용 도로명판은 건물외벽 또는 담장에 보행자 눈높이에 맞게 설치해 도로명주소로 길 찾기가 더욱 쉬워지고, 나아가 도로명주소 사용 활성화와 주소제도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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