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특성화고 출신 11명 공무원 합격

제주 특성화고 출신 11명 공무원 합격
제주도·교육청 올해 채용 인원 늘려
  • 입력 : 2019. 12.04(수) 18:01
  •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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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의 공무원 합격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특성화고 재학생 7명과 졸업생 4명이 2019년도 제주지역 공무원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합격자가 5명인 점을 고려하면 두 배 이상 늘어난 인원이다.

올해 합격자가 늘어난 것은 특성화고 출신의 공직 입문 기회가 넓어졌기 때문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교육청은 지방공무원법을 근거로 도내 특성화고 출신자들을 고졸경력경쟁 지방 공무원으로 채용하고 있는데, 올해 채용 인원을 늘리고 축산, 보건 분야에서도 채용을 진행했다. 기관별 채용 인원은 제주도 8명, 도교육청 3명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을 비롯한 도내 공공기관이 특성화고를 위한 좋은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고 있다"며 "그 노력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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