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 38년 된 청사 철거해 신청사 신축

성산읍 38년 된 청사 철거해 신청사 신축
정밀안전진단서 D등급에 공간 협소…2022년 준공
  • 입력 : 2019. 12.05(목) 14:33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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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읍(읍장 강승오)이 지은지 38년이 지난 성산읍 청사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4000㎡ 규모의 새 청사를 신축한다.

 성산읍은 내년 신청사 실시설계비 4억원이 반영돼 2022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청사 신축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신청사를 짓기에 앞서 공유재산 심의의결, 중앙투자심사승인,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마치 상태로, 총 사업비 9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1982년 건축된 성산읍 청사는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 안전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행정수요가 증가하면서 민원인 대기공간이 협소하고,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공간 부족 등으로 지속적으로 신축 민원이 제기돼 왔다.

 강승오 성산읍장은 "청사신축자문위원회와 주민 여론, 전문가 의견 등을 적극 수렴하고 종합검토해 공공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수용하고 효율적인 공간활용이 가능한 읍민의 문화·휴식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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