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주의보… 제주 학교도 긴장

인플루엔자 주의보… 제주 학교도 긴장
11월 한달간 도내 학생 310명 감염
"인플루엔자 유행 우려… 예방접종을"
  • 입력 : 2019. 12.05(목) 17:59
  •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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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가 지난달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가운데 제주지역 학교에서도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주의가 요구된다.

5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 달간 제주지역 학생 310명이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도내 학생 746명이 감염된 것과 비교하면 절반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전염성이 강한 질환인 만큼 유행이 우려되고 있다.

인플루엔자는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이다. 고열(38~40℃)과 기침, 인후통, 근육통, 식욕부진에 콧물, 코막힘, 복통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났을 땐 즉시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인플루엔자 감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선 예방접종을 받고 손 씻기, 기침예절 등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집단생활을 하는 학교에선 해마다 인플루엔자 유행이 반복되고 있다"며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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